정구 메카 순창, 정구실업팀 창단
상태바
정구 메카 순창, 정구실업팀 창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6.2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구의 메카 순창군, 정구실업팀 창단으로 정구 활성화 기대 -


정구 메카인 순창군이 지난 27일 정구실업팀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정구 육성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27일 청소년센터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 대한정구협회 및 도 정구연맹 임원, 초.중.고 정구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단식은 경과보고와 황숙주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각계각층의 축사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창단하는 순창군청 정구단을 통해 전통성을 바탕으로 한 순창의 대표종목으로 정구를 육성함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며 “또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순창의 명성을 높이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정구단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의 정구실업팀은 체육진흥사업소장을 단장으로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업팀은 오는 10월까지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등 3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공설운동장 클레이코트에서 훈련에 임한다.

또 전국체전 등 현지 적응훈련을 위한 각종 전지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순창의 정구는 40여년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동안 초.중.고등학교에 5개학교 5개팀 70여명의 정구팀을 육성해 우수한 엘리트 선수 배출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실업팀 창단을 통해서 지역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관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엘리트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순창=이세웅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