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을 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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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을 책과 함께’
  • 엄범희
  • 승인 2009.10.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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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운동 전북본부' 명사초청 밤샘독서 성황

책읽기운동전북본부(상임대표 박규선, 전라북도교육위원회의장)는 ‘전북의 미래를 책으로 열자’는 슬로건 아래 2009년 10월 31일 고창 선운사에서 밤샘독서로 책읽기 운동을 전개했다.

도내에서 80여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마지막 밤 금산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책읽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자발적 독서 동기부여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명사초청 독서 특강, 책읽기, 독서토론, 시 낭송, 통기타 연주,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박규선 책읽기운동 전북본부 상임대표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독서와 함께 하는 즐거움을 통해 독서 문화운동에 이바지하고, 책 읽는 전북을 만들어 가자"면서 "앞으로도 지역별로 계층별로 밤샘독서를 개최해 책읽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전라북도의 지속발전 가능성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명사로 초청된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은 "‘만인의 성직자’이며 탁월한 동기부여 연설가인 ‘노먼 빈센트 필‘이 쓴 '적극적 사고방식'이란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면서 "이책에서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 삶 전체를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또 “독서를 통해서 삶의 지표와 교육철학, 경영 마인드를 바르게 세울 수 있었다”며, "가족 단위로 독서하면서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의 독서여건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읽기운동 전북본부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책읽기 운동의 활성화 및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해 독후감삼문 쓰기, 독후 감상화 그리기대회, 책읽는 모습 디카 사진전 등을 개최하여 11월 26일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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