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장애우들을 초청해 체육대회 행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6일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적십자협회와 동암재활원의 지적장애우 24명과 응급구조과 학생 30여명이 참가했으며 농구, 마사지 등을 통해 서로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응급구조과 박창열 교수는 “대학 전체 학과들이 참여하는 비전체전 기간동안 장애우들과 함께한 운동경기 속에서 학생들이 체전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기를 바랐다”며 “학생들이나 장애우 모두 처음 서먹했던 분위기가 운동으로 부대끼며 금새 친해졌고 함께 간식을 먹으며 오고가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