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Wee 센터 부모교육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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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Wee 센터 부모교육 프로젝트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4.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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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호) Wee센터는 지난 20일 ‘21세기 리더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안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교육지원청 정대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부모가 보고 싶은대로 자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이해하고 그 바탕에서 자녀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것에 어려움이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으며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모교육을 주최한 진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월 진안교육지원청 내 2층에 개소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원 총 5명의 상담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심리평가·상담·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및 상담과 관련된 자문위원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하고 있다.

또한 Wee센터에서는 일선학교의 교사가 의뢰하는 학생들이나 개별적으로 부모와 찾아오는 학생 외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과 정기적인 순회상담, 길거리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교 상담여건을 조성해 가고 있다.

내달 25일에는‘성숙한 부모의 효과적인 훈육방법’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의가 마련돼 아이의 올바른 지도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26일‘부모 자녀마음 열기 대화법’과 11월 23일‘아동의 문제행동 대처하기’의 강의를 통해 부모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진안중앙초 임정아 학부모는 “그동안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줘야 할 일이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대화로써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상적인 부모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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