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문산 역사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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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문산 역사관 운영
  • 김동주
  • 승인 2012.04.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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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전북순창군 소재)내의 회문산 역사관이 방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문산 역사관은 기존에 설치된 빨치산 사령부 전시실을 지난해 리모델링해 단순한 빨치산 사령부에 관련된 내용에서 회문산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다양화해 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어 더욱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특히 회문산은 조선의 건국 과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의병활동 근거지 및 민족종교인 갱정유도의 발상지 등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명산이며, 6.25를 전후해 빨치산의 근거지로 1만여번의 빨치산토벌 전투가 벌여져 수많은 군인과 경찰관, 양민이 희생된 비극의 현장이기도 하다.

한편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팀장 황왕근)은 “회문산 역사관이 회문산 유래, 항일민족운동과 회문산, 6.25전쟁의 비극 등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향토 학습 및 안보교육 공간으로 전시관 내용이 구성돼 있어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의미 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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