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최갑선 선생의 제11회 전라북도 독경(앉은굿) 정기공연이 오는 8일 오전 11시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무대에서 열린다.
이후 선생은 대야면 산월리에 기거하며 많은 전라도 독경 보유자들로부터 산경 15경, 대경 20경, 4가지 풀이 등 전라도 독경 전편과 팔문 포함 설경 전편 제작을 전수 받았다.
이번 공연은 ‘천지신명풀이’, ‘칠성풀이’, ‘산신경’, ‘용왕경’, ‘조상해원경’, ‘판소리’, ‘대감풀이‘, ‘내전경‘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최갑선 선생과 10명의 보살 및 금강문화예술단 민요 공연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독경 공연을 통해서 우리 굿에 대한 일반대중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무속신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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