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발 빠른 교통안전대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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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 발 빠른 교통안전대책 호평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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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교통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발 빠른 교통안전대책 마련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8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관계관, 전라북도 녹색교통물류과, 장수경찰서, 익산`남원국도관리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취약지역 특별조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국토해양부로부터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조사 용역을 의뢰 받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조사와 설명회를 거쳐서 갖게 됐다.

이번 조사지점은 교통사고 누적지점 조사에서 기존 개선계획이 있는 지점을 제외하고 장수군의 요구지점을 반영한 것으로, 장수고등학교 앞 도로를 비롯해 계남초등학교, 장수경찰서 앞 도로 등 총 14개 지점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누적 점 조사에 따른 개선대책으로는 시내 권(국도 상 주거 밀집지역 포함)과 국도 권을 분리시켜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또한 예산투자의 적정성과 신속한 투자를 위해 단기투자 개선안으로 2013년까지 5억8천6백만원의 개략공사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개선안으로 2021년을 목표로 추가 부지매입 등이 요구되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총평에서 “지난해 장수군의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취약하게 평가되어 군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우리 장수군에 대한 취약지 대책을 마련해 줘 교통문화가 크게 개선될 거라 기대된다”며 “열악한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장수군은 교통안전 지수향상을 위해 교통지도 단속요원 2명을 확보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에 사회단체 보조금을 인상 지원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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