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우량한우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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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우량한우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1.12.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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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14일 군청소회의실에서 40여명의 한우 용역사업 참여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한우육성을 위한 용역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우량한우육성연구 용역사업 보고회는 한미 FTA 비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분야 그중에서도 특히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실시한 것.
기존 수정란 이식의 경우 난자를 도축장에서 도축하기 전 형질 검증이 되지 않은 소에서 채취하여 사용하는 등 한우 개량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용역사업을 통해 우량한우 약 200여두를 유전적 마커를 확인해 그 중 육질이 우수하고 육량이 많은 유전적 형질을 가진 밑소 5두를 선발 구입하고 OPU라고 하는 난자채취 방법으로 수정란을 채취해 약 300여두에 이식함으로써 다른 수정란 이식과 차별화하는 등 임실 한우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연구 용역사업을 수행한 충남대학교 김민규 교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실군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한 한우개량사업이 임실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한우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실 한우협회 한득수 회장은 “한우 개량사업이 계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향후에는 수정란 착상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암수를 구별하여 수정란을 이식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차별화된 한우가 탄생된다 ”고 강조했다./임실=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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