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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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1.12.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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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4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임실치즈가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3년부터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가 치즈산업에 투자되게 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매년 30개소를 선정 총 200개의 향토자원을 선정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 동안 추진한 치즈산업 기반위에 부족하고 미흡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임실치즈 탄생의 공로자이신 지정환 신부의 삶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체험형 교육, 초지를 활용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초지체험장 조성, 임실치즈의 역사 및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지정환 신부의 업적을 기리고 임실치즈의 대중화를 위한 지정환 문화제 개최 등 9개 세부사업을 확정 추진하게 된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최근 FTA 개방 등으로 인한 농업경쟁력 악화, 농가소득 하락과 불안정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신 소득원의 개발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경쟁력 있는 임실치즈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치즈체험관광활성화를 통한 관광객유치, 치즈산업중심의 농특산물 판매전략 수립, 유업체 유치 확대, 다양한 치즈, 발효유 개발추진과 지역에 산재되어있는 관광자원을 치즈와 연계 발전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임실=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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