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축경기 지속적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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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건축경기 지속적인 증가세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12.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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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건축경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실제로 전년대비 11월말 기준 건축허가 현황을 비교 분석해 보면 지난년도에는 허가건수 867건, 연면적 376,412㎡였으나, 올해 허가건수는 1,003건, 연면적 469,885㎡로 건수대비 16%, 면적대비 2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용도별로 분석해 보면, 특히 주거용과 공업용에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무주택 도심서민의 주택공급 원활을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 있는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허가건수가 21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등 주거용의 경우 건수대비 23%, 면적대비 3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업용은 OCI,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 대형 사업장의 대규모 신규 투자 증설 등에 힘입어 건수대비 6%, 면적대비 91%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 산업 분야에 고르게 건축경기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군산지역 건축허가가 대폭 증가하는 주요 요인은 본격적인 새만금 개발 진행과 더불어 지역 발전 기대감에 따른 외부 투자와 기업 입주의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인프라 개선에 온 행정력을 기울여 “기업이 잘돼야 시민이 잘산다”라는 기업도시 군산건설 명제에 걸맞는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최근 3년간의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현대중공업조선소 건축허가를 단 하루만에 처리하는 등 원스톱 기업 인ㆍ허가 시스템 구축으로 “공장설립 건축 인허가 처리속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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