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무주군 반디랜드 천문과학관에 가면 개기월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주군은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접수를 받아 관측 가능 인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이 마련한 개기월식 특별관측은 당일 밤 9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개기월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개기월식의 개념과 원리, 관측방법 등을 설명해줄 계획이다.
군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신비한 현상을 최신 장비를 통해 관측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아이들이 우주의 신비를 접하며 다양한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반디랜드 천문과학관에서 마련한 개기월식 관측료는 어른이 4천원, 청소년(중 · 고등학생) 3천 2백 원, 어린이(만 5세~초등학생) 2천 4백 원으로, 무주군은 천문과학관 관측소외에 광장에도 망원경을 설치해 자유 관측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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