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교육청 대표단 전북교육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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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교육청 대표단 전북교육청 방문
  • 윤복진
  • 승인 2011.1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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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한국의 교육 여건 많이 배우고 싶다”
전북교육청과 국제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길림성교육청 대표단이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전북을 방문, 교육교류 활동을 펼쳤다.

중국 길림성교육청 루리엔따 청장을 단장으로 한 6명의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28일 저녁 도착, 김승환 교육감 주재의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길림성교육청 대표단은 29일 오전 전북교육청을 방문해 전북 교육 전반에 걸친 설명을 듣고, 양 기관 협약 연장에 서명한 뒤 오후에 전북기계공고를 찾아 선진 특성화고교의 교육 시스템 등을 둘러보았다.
한편 전북교육청과 길림성교육청은 지난 1996년 ‘교육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초청 7회, 방문 7회의 교류활동을 이어왔다.또한 올해의 경우 길림성교육청 소속 교원 20여명이 전북교육청에서 전통문화와 외국어교육과정 등을 연수하는 등 교원과 학생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류가 시작된 이후 길림성교육청 청장이 전북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같이 공고해진 양국의 관계를 바탕으로 교육교류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루리엔따 청장은 “최근 중국은 교육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무상급식,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여건이 크게 앞서 있어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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