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건강도시 장수건설을 위해 25일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보건의료원 강당에서 ‘건강도시 장수 발전방향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장수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열린 건강도시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원광대학교 이영훈 교수로부터 ‘건강도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부연구위원으로부터 ‘건강도시와 건강영향평가’, 군 관계자의 ‘군 건강도시 현황’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영훈 교수를 좌장으로 김동진(부연구위원), 조석현(장수군청 정책담당), 정길호(금산군 보건소)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 건강도시 발전방안 및 제언에 대해 패널간의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장수군은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데 이어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건강정책으로 건강도시 기틀을 마련해왔다.
또한 장수맞춤운동, 농업인안전공제 지원, 건강원스톱 서비스사업 등 6개분야 38개 건강도시 세부사업을 추진, 누구나 살만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도시 장수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들에 대해 장수군의 건강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장수=김강선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