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가래떡 DAY, 라이스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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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가래떡 DAY, 라이스 DAY.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1.1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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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을 어떤 날로 기억하고 있나. 그간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온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다. 공교롭게 11일은 16회를 맞이한 농업인의 날이다.

가래떡 데이 유래는 이렇다. 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11월 11일이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원래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되었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는 1996년에 이르러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가래떡데이는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에서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후 이것이 확산되어 농림부에서도 가래떡데이를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더블어 쌀 소비 활성화를 겸하고 있다.


특히 올해 농업인의 날은 11년 11월 11일로 1이 6번 겹치는 제16회 기념일로 100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매우 귀한 의미 있는 날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바쁜 경제 활동으로 아침 결식률이 증가하고 비만과 같은 질병 등으로 국민건강을 저해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2.8㎏으로 2009년보다 1.2㎏(1.6%) 감소하여, 2000년(93.6㎏)에 비하면 20.8㎏감소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먹는 쌀 양은 평균 199.6g이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되어 쌀보다는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 제품에 익숙한 식습관을 감안하여 밀가루 제품에 쌀가루를 이용 할 경우 쌀 소비 확대가 가능해질 수 있다.

가공용 쌀 소비는 증가하고 있지만 밥쌀용 쌀 소비는 계속 감소하는 양상으로 쌀을 이용한 식품과 가공용 쌀 제품의 소비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다가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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