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국 주요 명문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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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미국 주요 명문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 윤복진
  • 승인 2011.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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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미국 학술교류의 굳건한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서거석 총장은 지난 주 미국 주요 명문대학을 방문해 7개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순방길에서 서 총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학문의 요람인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얼바인(이하 UC 얼바인)을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UC 얼바인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시스템의 상위 4개 대학에 속하는 명문대학으로,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은 교육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양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간 교류와 의학전문대학원 간의 교류 방안도 협의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한 서 총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프레스노)와도 학술교류협약과 2+2 국제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정을 체결, 학생들이 미국 유명 대학에서 공부하며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 소재한 대학들과도 긴밀한 교류의 물꼬는 이어졌다.

서 총장은 유타주에 위치한 유타주립대학을 방문,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전북대 학생들이 재정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브릿지포트대학교에서도 교수 및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교환학생 교류 및 1+3 제도를 도입해, 오는 2012년 9월부터 양 대학 학생들이 학술 및 문화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서 총장은 이번에 방문한 모든 대학과 내년 여름에 있을 ‘전북대 국제여름학교’ 운영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해외 유명 교수와 우수 학생들의 초청을 통해 전북대의 국제화 지수를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전북대는 미국 소재 명문 대학들과 교수·학생 파견 및 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의 문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국제 여름학교 및 국제복수학위제 시행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시행하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화 캠퍼스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가 되었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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