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 의원, 현실적인 재정지원 필요
장세환 의원은 행안부가 4·3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내년도 예산으로 60억원을 편성했으나 기재부와 협의과정에서 50%가 삭감된 30억원만 반영되었다며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주4·3유적지 정비사업 역시 지난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4·3유적지 정비사업 등 예산 15억원이 편성되었으나, 정부·여당의 날치기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제주4·3특별법에서 향후 제주4·3의 현안은 4·3평화재단에서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기에, 매년 계속되는 재원부족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3평화재단에 대한 정부 출연금을 확대하여 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4·3평화공원 조성사업은 2001년 4월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3단계 사업 중 1, 2단계(사업비592억원)사업은 추진이 완료되어 마무리 단계이고, 현재 ‘4?3평화교육센터’, ‘4?3고난극복전시관’, ‘위평탑 이전 및 연못수질개선’, ‘평화의 종 제작’ 등 4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는 3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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