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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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 ”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10.2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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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순창장류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를 느낄 수 있는 순창장류축제로 오세요”


완연한 가을인 11월에 풍성한 수확의 계절 만큼이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순창에서 기다린다./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11월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순창장류축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득 마련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기간동안에는 순창고추장임금님 진상행렬,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순창메주 만들기(106m), 제7회 장류국제 포럼, 2011 슈퍼스타 순창,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대회, 이색 순창고추장 담그기 등 7개분야 39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통의 맛이 물씬 풍기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 이번 축제의 특징은

2년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6회 순창장류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류를 주제로 다양한 테마형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생산적, 실용적 행사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농협중앙회 현금지급기 등 이동점포 설치 운영과 5개의 최신식 대형 이동화장실 임대 설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설치, 주차장 대폭 확충 등으로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거와 달리 축제장 구성 및 동선을 고추장민속마을로 집중화 배치시키고 핵심 행사프로그램도 마을 중심부에서 진행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경험이 있는 전문 운영진의 감각적인 연출로 재미를 극대화해 흥미를 유발시키고 유쾌한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민, 관광객, 행정, 행사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해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고, 미각의 시각화 및 오감만족의 극대화를 통해 축제 참가자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 미리 가 보는 축제 현장 속으로

○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 가득!
장류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가득 마련했다.



‘고추장 싣고 세발자전거 타기’, ‘고추장 먹고 자란 어린이 미니축구대회’, ‘나만의 고추장?메주 만들기’가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타고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마당’, 퀴즈를 통해 학습효과까지 노리는 ‘순창고추장 역사퀴즈 맞추기’ 등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풍성하게 열릴 계획이다.


또한, 신나는 축제 추억만들기 장소 제공을 위해 어린이 매직 놀이터를 운영하고, 캐릭터 댄싱과 함께 장류 상징로고를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고추장 항아리를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는 항아리 빚기, 도리깨 콩타작과 맷돌돌리기 등 농경문화 상설체험장,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순창장독 터트리기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며, 고추장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별, 하트 모양의 초콜릿 틀에 원재료와 고추장을 혼합해 만드는 초콜릿은 5분이면 완성돼 아이들의 입맛을 한껏 북돋우며 흥미를 유발시킬 예정이다.


이어 열기구를 타고 지상 20m 상공으로 올라가 행사장을 관람하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는 장류전망대 체험은 어른을 비롯한 어린이에게 인기만점으로 뽑히고 있고, 개막식과 폐막식의 축하공연은 관광객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과 함께 축제의 향연을 한껏 누리게 될 전망이다.

○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순창메주 만들기(106m)
축제 둘째날인 11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축제장 부무대에서는 순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106m 메주 만들기 행사가 펼쳐진다.

여기서 ‘106m’의 의미는 건강 장수의 고장으로서 100세를 상징하는 의미와 제6회 장류축제를 나타내는 의미가 담겨있다.

참가자들은 시작전 메주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을 설명듣고 준비된 330kg의 메주를 이용해 각자 메주를 만들기 시작하며 하나로 연결해 메주를 만든 후에는 덕대에 매달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볏집으로 묶은 다음 본인이 작성한 소원성취 기원문과 함께 덕대에 메주를 매달게 된다.

○ 순창고추장 유래를 재현한‘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고려 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순창군 구림면 만일사를 찾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왕이 된 후 진상토록 해 유명해졌다는 순창고추장 유래를 바탕으로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이번 축제기간동안 연일 순창읍과 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추장을 담은 장독 10개를 우마차에 싣고 장군의 지휘하에 호위무사가 장군의 뒤를 따르며, 이어 군민과 관광객 700여명이 행렬에 참여해 순창읍 시가지를 비롯한 축제장 일원을 돌면서 한바탕 축제의 흥을 북돋우게 될 이 행사는 이번 축제에서도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 2011 슈퍼스타 순창!
축제 둘째날인 11월 5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2011 슈퍼스타 순창”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노래자랑 위주의 단조로움을 벗어나 관광객과 향우, 군민들의 장기와 재능을 맘껏 선보여, 보는 이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관내팀 8개, 관외팀 7개, 초청공연 3팀 등 총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지난해는 참가자 범위가 순창군민과 향우에 한해 운영되던 것을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 및 기념패를 수여하고, 본선 출연팀에게는 공연준비를 위한 참가비도 지급한다.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 인터뷰)

“제6회 순창장류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류라는 독특한 소재로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타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관광객 입장에서 성실히 준비했습니다.”

신현승 권한대행은 “올해는 특히,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충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고 “순창장류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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