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 주민센터(동장 서정익)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하던 텃밭가꾸기 사업을 올초부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남수)의 주관하에 실시하면서 더불어 함께하는 으뜸복지실현에 일조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검산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 25명과 노인일자리사업참여 어르신 27명은 지난 5월 열무와 배추를 수확했던 휴경지(1,474㎡)에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게 될 김장배추 2,000 포기분과 무, 갓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어르신들은 이른아침부터 일찍 도착하여 “우리가 가꾼 채소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밝은 미소로 소중한 땀을 흘리는 기쁨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서정익 검산동장은 현장에서 위원들 및 어르신들과 작업을 함께 하며 “사랑의 텃밭가꾸기 사업이 진행하는 동안 참여자 모두 정을 듬뿍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 김장배추를 정성껏 가꾸어 좋은 품질의 배추가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확한 배추가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되어 작은 정성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을 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