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이병칠)는 갑작스런 심장마비 환자를 신속히 응급조치 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AED) 44대(보건소 2, 보건지소 14, 보건진료소 25, 김제시청 내 민원소통과 1, 청소년수련관 1, 실내체육관 1)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심장 정지가 발생될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으며, 10분 이상 경과하면 심한 뇌손상이 오거나 생존율이 매우 낮아져 최초 응급처치가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응급상황에서 조기 자동제세동기 사용은 심장의 손상악화를 방지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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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AED)는 응급심장마비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응급구조장비이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병행해 사용 할 수 있으며, 장비에 내장된 음성안내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2회 이상 이수한 자에게 자동제세동기(AED) 설치장소를 안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관리체계 구축 및 사용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응급의료 서비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사항이나 기타 궁금한 내용은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063-540-1315)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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