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성수)는 9일 남원시 4-H본부, 쌀전업농연합회 등 농업관련 8개 단체를 초청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이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건의사항과 남원시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관련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가졌다.
특히 남원지사는 올해 4대강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금풍(남원 주생), 수송(남원 수지), 장남(장수 번암)에서 5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 착공한 금풍지구는 현재 공정율이 24%, 6월말 착공한 수송?장남지구는 각각 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지사 관계자는 “금풍외 2지구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준공되면 이들 3개저수지 담수능력은 총 470만㎥가 향상되고 노후화 된 수리시설물 보강으로, 기상변화로 초래되는 물 부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홍수조절 능력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등 다양한 사업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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