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들이 올해 하반기 인사발령으로 승진과 영전 축하 화분을 익산 행복나눔마켓에 기탁하기로 해 화제다.
이 화분은 20개는 행복나눔마켓 이용자들에 후원되고 70개는 되팔아 70여만원을 마련해 다시 행복나눔마켓에 전달됐다.
화분을 기탁한 양미선(36, 사회복지과) 실무관은 “아는 분들이 마음을 모아 보내준 화분이라 처음에 망설였는데 이렇게 기탁하는 것이 더 뜻 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화분을 받는 이들에게 더 큰 행운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공무원들 중 1,290명 93%는 이미 행복나눔마켓 정기 후원자로 CMS 후원을 하고 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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