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 신속한 출동…자살기도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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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 신속한 출동…자살기도방지
  • 박상민
  • 승인 2011.08.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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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중앙지구대 직원이 지난 6일 남원시 어현동소재 승월교 위에서 자살하려는 송모(24)씨를 신속한 출동과 침착한 대응으로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남원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애인이 헤어지자”고 말한 이유로 사랑의 배신감을 느껴 자살을 결심, 승월교 중간지점에서 신발과 핸드폰, 지갑을 놓은 후 높이 15m 아래로 뛰어내리려 했다는 것.

남원서 중앙지구대 경사 빈윤철외 1명은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자살기도자가 오른손으로 다리 난간대를 잡고 갑자기 뛰어내리려하자 경사 빈윤철은 신속히 접근해 팔과 허리를 잡고 경사 정호중은 목을 껴안고 실랑이를 하다가 난간대 위로 자살기도자를 들어올리는 방법으로 극적으로 구조했다.

조계훈 서장은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중앙지구대 경사 빈윤철외 1명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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