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검무 계승 위해 일생 바친 ‘운창 성계옥’ 선생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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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검무 계승 위해 일생 바친 ‘운창 성계옥’ 선생 회고전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4.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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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2024년 상설테마전 ‘검과 춤을 잇다, 운창 성계옥’을 6월 25일부터 8월2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열린마루 1층 상설전시실(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보유자였던 고(故) 운창 성계옥(成季玉, 1927~2009) 선생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한 ‘진주검무를 완성하다’, ‘시서화에 몰두해 치열한 삶을 살다’, ‘운창을 기리며’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진주검무의 온전한 전승과 전통춤의 체계적인 복원에 헌신한 그의 삶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 없이 개방시간(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매주 월요일 휴관) 내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진주검무와 진주 지역 전통춤의 온전하고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한평생 헌신한 그의 삶이 국립무형유산원의 적극행정으로 공들여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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