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원장 이태수)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7기' 교육생 모집에 7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진행됐으며 52명 모집에 역대 최대인 326명이 지원해 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은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개월 과정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며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입문(기초이론)교육 2개월(180시간)과 전문가 지도 하에 종자파종 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을 진행하는 교육형실습 6개월(480시간)과 경영형 실습 1년(960시간)으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입문교육 참여자는 교육당일 숙·식비를 지원하고 교육형실습 과정부터는 실습비 월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며 경영형실습 기간에는 이에 더해 영농재료비 월 3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생 부담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30억원, 융자) 신청자격,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자격,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이 부여된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를 믿고 지원해 준 전국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청년들을 스마트농업 전문가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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