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한박물관이 노인 대상 프로그램인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소문을 타고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100명을 넘겨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190여 명이 참여했다.
마한박물관은 노인 교통약자를 위해 학예사가 직접 단체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익산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체험을 운영해 많은 시민에게 한(韓)문화 중심지 익산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8월부터 어르신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하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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