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은 제279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19일, 본회의장에서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김주택 의원, 이정자 의원, 양운엽 의원 등 3명의 의원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와 7년 만에 발생한 고병원성 AI, 국가 명승 지정을 앞두고 발생한 망해사 화재까지 그간 시정 운영에 수많은 고난과 도전이 있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처음 질문에 나선 김주택 의원의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등과 관련해서 “매년 4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중대재해 예방 안전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점검·합동캠페인·관리자 및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업안전 대진단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 사업장의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공모사업 의회보고 및 관리체계 등에 대해, “지난해 9월 27일 김제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가 시행되어 공모사업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모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모사업의 사전타당성에 대해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은 의회에 보고하는 등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말했다.
이어 이정자 의원의 공공건축물 체계적 관리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새롭게 신설된 청소자원과, 공영개발과, 해양항만과 등 3개 부서는 시청사 내 공간 부족으로 부득이 농업기술센터에 배치하였으나, 부서 간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하여 여러 가지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빈 건물을 공공건축물로 활용하는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구도심의 빈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통합 보건타운 구축과 관련해서는 “보건행정 기능의 통합 및 시민 이용 편익 증진 측면에서 통합 보건타운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지역 상권과 보건 의료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양운엽 의원의 북김제 변전소 추진 관리에 대해 “향후 관내 추가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북김제 변전소 설치가 불가피하게 필요하며, 그간 한전 측과 주민 간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과 향후 중재자로서 김제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2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고, 앞으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김제시민과 함께 가슴 벅찬 도전을 이어가겠다”라며, “명견만리의 혜안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특히 질문하신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