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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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 당부!
  • 양병대 기자
  • 승인 2024.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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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19일 이른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폭염으로 발생하며 어지럼증이나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자나 아동 등 취약 계층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내용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밭일 등 농사일 하지 않기 ▲한낮 온도가 제일 높은 시간 야외 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 등이다.
한편 부안소방서는 고령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전해질용액, 물 스프레이 등 폭염대응 구급 장비 9종을 갖춰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펌뷸런스로 지정된 소방차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한다.
또한 폭염 구급대와 펌뷸런스 탑승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절차·방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해 출동 태세와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했다.
소철환 서장은 “무더운 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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