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보은매립장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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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보은매립장 대책 마련 촉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6.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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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지난 13일 환경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은폐기물매립장 문제에 대해 빠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순덕 의원은 환경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첫날 군수 총괄 질의 시에도 비봉폐기물 매립장 대책 마련을 위해 인근의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보은매립장에 대한 활용 계획을 수립해 달라 요청했다.

또한, 보은매립장의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다른 사업을 통해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전주시 우아동과 삼천동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사후관리 매립장을 방문해 보은매립장에 대한 활용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이순덕 의원은 제9대 완주군의회가 개원한 이후 꾸준히 보은매립장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으며, 이미 2021년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이 도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 폐기물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추진위원회가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권고안을 집행부에 제출한 뒤로도 2년이 흘렀다며, 완주군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이슈인 만큼 당 부서의 적극 행정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순덕 의원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으로 예탁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금액과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기금이 올 연말이면 320억원 가량 모인다”며 “무엇보다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 하며, 장기적으로 기금 활용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2년 ‘완주군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2023년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완주군 환경정책위원회’를 보은매립장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를 총 다섯 차례 진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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