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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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5.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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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펌프장·우수저류시설 등 방재시설 안전 점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재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29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유수지 등을 사전 점검에 나섰다.  
또한 배수펌프장 및 우수저류시설, 전주천 일대에 설치된 배수펌프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 △원격제어(TM/TC) 통신설비 점검 △전기인입 △수문 및 펌프 시험가동 등을 완료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 강수량 240㎜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 위기를 겪은 전미동 진기마을 일원의 배수로 1.4㎞ 및 진기들 유수지 1만2000㎡와 전주천 배수펌프시설 10개소에 대해 통수단면 확보 및 저류량 확보를 위한 퇴적토 제거를 완료했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여부 등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는 등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박정선 전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작년 7월 기록적인 폭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재해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 여름에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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