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 우체국쇼핑으로 전북 일자리 창출.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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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정청, 우체국쇼핑으로 전북 일자리 창출.판로 확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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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우체국쇼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품 판로지원을 추진한다.
우체국 쇼핑몰 내 전북상품이 대부분 타 지역에서 소비되고 있는 점을 착안, 전북을 떠나지 않고도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의 판로개척 등이 가능한 온라인 공간인‘우체국 쇼핑’의 장점을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우정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생생장터 설 브랜드관’을 개설해 오는 15일부터 2월12일까지 29일간 특별할인 전을 갖는다. 이 기간 전북지역 상품에 대해 최대 10~43%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우루과이라운드(농산물 수입개방)로 농어민들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에 처하자 그해 12월 순창 전통고추장을 포함한 지역 특산물 8개 품목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산지 생산자의 농어촌 판로개척을 돕고자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도내 546개 우수업체 3,408개 상품이 우체국쇼핑에 입점하고, 192억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북청은 지난해 도내 청년(귀농) 창업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우체국 쇼핑 협력 사업을 진행, 청년(귀농) 업체 30개소 24억원, 사회적 기업 55개소 16억원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부안군은 부안우체국과 부안형 e-커머스 협력사업을 추진, 지난해 노인일자리 2개소(40여명) 1억5400만원, 청년기업 6개소 8억3700만원 등 부안군 전체 33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공적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김꽃마음 청장은“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지역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우체국 쇼핑을 통한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청년, 사회적 기업 등의 판로개척 확대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명경제 구현을 위해 전북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상품을 발굴하는 등 전북경제가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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