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경제청 청사이전 후, 첫 현장행정
상태바
새만금경제청 청사이전 후, 첫 현장행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1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8일 세계 최초로 50인승급 위그선을 건조중인 (주)윙쉽중공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만금경제청이 지난 7월 4일 군산 새만금 현지로 청사를 이전한 후 처음 실시하는 기업방문으로, 윙쉽중공업(주)은 국내 최고의 위그선 건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윙쉽중공업(주)은 현재 50인승 위그선을 건조중이며, 앞으로 150인승급 여객용 및 중대형 화물선용 위그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새만금을 초고속 녹색 해양운송수단인 위그선의 최첨단 생산기지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을 망라한 자문기구를 발족하겠다”면서 “새만금 동아시아 위그선 중심기지화 전략 용역을 시행하는 등 위그선 산업 및 관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윙쉽중공업(사장 강창구) 및 여객 운송예정 기업인 오션익스프레스(주) 등 관련 기업들은 “새만금경제청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힘입어 위그선의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새만금경제청에서는 선박건조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비응항에 선박접안시설 설치를 위해 도내 기업과 제1금융권에 자금지원 요청을 하는 등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도 힘을 써왔다.

현재 윙쉽중공업(주)이 건조중인 50인승급 위그선은 금년 10월 새만금~제주 애월 구간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위그선 건조와 더불어 비응항에 임시 위그선 선착장이 완공되는 9~10월경에는 최초 시범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