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랑으로 추운 겨울 온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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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랑으로 추운 겨울 온기 나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2.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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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국민연금·LX공사·전기안전공사
이웃에 탄소매트·김장 전달… 7년째 상생 나눔 이어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19일 전북 혁신도시 소재 LX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탄소매트·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각 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나눔활동을 펼치고 2400만원 상당의 김치를 직접 담아 600세대에 전했다. 
이어 세 기관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전달식’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 45개 가구에 탄소매트를 기부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2015년 배추 가격 폭등에 따른 저소득층 김장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면서 시작됐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어려운 이들에게는 추위보다 더한 어려움이 무관심과 외로움일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공공기관으로서 이웃들을 위해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등을 통한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노력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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