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와 무관 정상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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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와 무관 정상 추진돼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0.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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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공감대 확산·정부 설득 방법 찾아 최대 복원 노력” 
한상대회 유치 비즈니스 감각·해외-지역 매치 기회 강조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 사업이 잼버리와는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한 미국일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과 도의회 기자실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마지막 국회에서 최종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는 그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다”며 “더 많이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걸 가동해 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한상대회 유치에 대해 “비지니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전북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해외에 있는 기업이 전북도를 방문해 전북 기업과 매치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 기업에 새로운 비지니스 영감을 주겠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이날 의대 정원 1000명 확대 관련 서남대 공공의대와 새만금 SOC 예산 회복 등에 대해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공공의대나 의전원을 신설하는 것이 아니라서 서남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복지부에서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1일 국회 보건위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장관이 공공의대 설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새만금 SOC 예산 회복에 대해서는 “새만금 예산안 통과는 정부의 승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잼버리와 새만금 사업이 무관하다는 공감을 얻어야 한다”며 “그런 작업을 위해 정부를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의 문제점에 대해 국회 기재위원과 공개 간담회를 갖고 예산 복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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