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검수실태 불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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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검수실태 불시 점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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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고온 다습한 하절기를 맞아 전북교육청이 도내 급식학교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 과장 12명을 비롯해 장학관과 사무관 46명 등 총 6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도내 424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품의 납품 및 검수 실태와 학교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불시점검을 통해 일선 학교의 급식 실태를 가감없이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생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불시 점검에서는 급식품이 납품되는 시간에 급식학교 현장을 직접방문, 급식재료의 운반상태와 검수 상황, 배송직원과 급식 종사원의 개인위생 상태 등 급식위생 전반적 사안에 대해 점검을 벌이게 된다.

불시점검은 오는 7월 15일까지 실시되며 결과 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자조달 시스템 전면 실시 후의 식재료 납품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점검 결과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도와 개선 대책을 수립, 학교 급식의 내실화를 다져나갈 방침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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