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전북지역 수시 경쟁률 전반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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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전북지역 수시 경쟁률 전반적 하락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9.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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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보건계열 강세

전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비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는 2024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995명 모집에 21,160명이 지원해 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19대1 보다 다소 낮아진 결과다.
군산대학교의 경우도 모집 인원 1711명에 5364명이 지원해 지난해 3.47대 1 보다 낮아진 3.1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주교육대학교 역시 3.53대 1로 지난해 3.98대 1보다 낮아졌다.
전주대학교는 2802명 모집에 1만197명이 지원해 3.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3.65대 1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다.

반면 전북지역 수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도 원광대학교의 경우 2,722명 모집에 12,551명이 원서를 접수해 지난해 4.25대 1보다 높은 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석대학교 역시 지난해 4.1대 1보다 상승한 4.4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의약·보건계열의 강세 덕으로 보고있다.

전북대의 경우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큰사람전형 컴퓨터인공지능학부로 2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35.5대 1을 기록했다.

원광대의 경우 최고 경쟁률은 한의예과로 13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 21.0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약학과 20.17대 1, 치의예과 17.1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우석대의 경우 최고 경쟁률은 약학과로 26.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한의예과 25.5대 1, 한약학과 11.6대 1을 기록했다.

전주대는 물리치료학과가 22.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가 18대 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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