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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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 조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9.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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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고향사랑기부 분위기 조성과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과 ‘답례품 홍보관’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청사 1층 ‘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 180만 전북도민의 고향 사랑 및 전북발전 염원 의미를 담아 기부자 명패 180개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6개 출향단체와 500만원 최고액기부자 12명,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23명을 포함해 총 35명의 고향사랑기부자 이름을 새겼다.

이와 함께 전북도 대표 누리집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은 전북발전에 관심을 가져 준 모든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10만원 이상 기부자까지 등재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쪽에는 전북도 대표 답례품 50여 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답례품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청사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도 소개와 더불어 기부 혜택을 알려 도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권 대구경북호남향우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전북도에 도움을 주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뿌듯함과 긍지를 느낀다”며 “이번 기회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전북도에 뿌리 내리고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전북도를 사랑하고 고향사랑기부로 전북 발전에 보탬이 되어주신 기부자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며 “기금사업 선정에도 힘써 기부자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기금 활용처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인 3만원 상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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