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총선 공약·국책사업 78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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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선 공약·국책사업 78건 발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9.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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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중간보고회, 각각 38건·40건 선정 논리 마련 구체화 
특자도 성공 견인 추가사업 발굴 힘써… 12월 최종 확정

전라북도는 지난 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발굴사업에 대한 보고와 총선공약, 국책사업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전북연구원, 시군, 출연기관 등으로 구성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와 2차에 걸쳐 사업 아이템 발굴, 6개 분과별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잠정 78건(총선 38건, 국책 40건)을 선정했다.
신산업·경제 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기반 구축, 전북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 설립, 전북 벤처밸리 조성, 첨단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10개 사업(총선 4, 국책6)을 발굴했다.
농생명 분과에서는 푸드테크 인증센터 설립, 식품탄소저감 지원센터 구축, K-Food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참조표준 DB 구축, 바이오 첨단소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8개 사업(국책 8)을 발굴했다.
문화·체육·관광 분과에서는 동부권 연계관광 개발 프로젝트, Active Schools, Active 전북,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국립 후백제 역사 문화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총선 3, 국책 3)을 발굴했다.
동부권·새만금 분과에서는 호남선 김제~정읍간 고속도로 확장,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스마트 김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 국대도 4차로 신설(완주용진~익산춘포) 등 23개 사업(총선 16, 국책 7)을 선정·발굴했다.
안전·환경 분과에서는 호남권 소방심신수련원 유치(진안고원 하늘숲 산악공원 조성, 교통약자 보행 안전도시(J-City) 구축, 만경강 열린 생태박물관 조성 등 15개 사업(총선 7, 국책 8)이 제시됐다.
복지·교육 분과에서는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과 고령친화 사회서비스 산업복합단지 조성, 전북도 진로교육원 설립, 새만금 글로벌 외국인 교육 단지 조성 등 16개 사업(총선 8, 국책 8)이 발굴됐다.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발굴된 핵심사업들을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당위성 등 논리를 마련하고 구체화 시켜 나가겠다”며 “전북특자도의 성공적인 동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추가사업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에 논의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 혁신기관 연계 사업 구체화 검토를 거쳐 2차 중간보고, 최종 보고 후 12월까지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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