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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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성황리 마무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4.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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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막을 앞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과 도전과 확장의 축제를 의미하는 포스터를 내세우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주, 서울에서 같은 날 두 번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 문성경, 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2023년 문화도시 전주가 맞이할 대변혁에 전주국제영화제가 그 시작을 열어주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행사 공간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게 됐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영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영화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영화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이에 사회 공헌에 뜻을 함께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여 후원회를 발족했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으로 신인 감독들의 제작 환경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기자회견장에는 폐막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김희정 감독, 박하선, 문우진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초청했으며, 해외 작품 125편, 국내 작품 122편, 이중 장편은 143편, 단편은 104편이다. 이 중 38편의 한국 단편영화는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com)을 통해 온라인 상영의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5월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체 상영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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