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우수 제품이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교기업 제품 판매 행사’를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6층 행사장에서 개최했다.
잉번 행사는 학교기업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육과정과 기업 운영을 연계해 아이디어부터 완성제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판매하는 기업으로,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주요 목적으로 학교기업으로 선정·운영 중인 군산기계공고 ‘우토리’, 남원용성고 ‘나무소리’ 2개교가 연합으로 진행했다.
2012년 교내 자율 목공동아리에서 출발한 ‘우토리’는 나무를 소재로 기계공업이라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만년필, 수성펜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준 높은 우든펜을 제작·판매했다.
2016년부터 운영된 ‘나무소리’는 목기와 옻칠이 유명한 지역 특성을 살려 명품도마와 옻칠그릇 등 목공예 제품을 제작·판매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을 통한 창업능력 배양 및 마케팅 전략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