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고산업 지경부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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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산업 지경부 공모 사업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5.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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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2011년 RIS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연고산업(RIS사업)은 지자체가 중심이 되고 산학연 지역발전 주체가 지역연고(특화)자원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04년부터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매년 사업이 선정되어 총10개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에도 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2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됨으로써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의 RIS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지난 1년간 주관기관인 대학및 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고자원 및 핵심사업 발굴, 시군간 연찬회 개최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사업 추진 필요성 등 논리보강과 정보수집 등 철저한 공모대비를 해 온 결과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임실군은 경제통상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스타기업 창출을 통해 임실의 대표적 지역특화 산업인 낙농․치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내 치즈산업분야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내 임실치즈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기능성 치즈 제품 개발 및 이와 연계된 관광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80명이상)과 200억원의 매출 향상을 기대 할 수 있게됐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무주군은 특화 농산물인 장수식품 농산자원(산머루, 천마, 호두등)을 가공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이를 지역 산업 비중이 높은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의 장수식품 가공산업은 농산업의 조직화, 규모화,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무주군은 1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웰니스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식품산업 CEO 양성에 주력하는 등 식품산업의 메카 “청정 무주”를 키우는데 최우선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전라북도 이금환국장은 "전략산업인 부품소재, 생물, RFT, 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과 함께 시군별 특성에 따른 연고자원을 발굴하여 사업별 전문가가 지역민과 같이 논의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한다면 이번 공모성과에서 보듯 지역특화산업도 확대지원이 가능하다"며 "전략산업에서 취약한 동부산악권 지역의 지역연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군, 연구기관, 대학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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