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해킹그룹이 정부 소속·산하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등 정보시스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도는 정보보호 예산, 인력 등이 열악한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대해 사이버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보안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 21개(출연기관 18, 지방공기업 3) 기관에 대해 ▲최근 사이버 침해 동향과 피해사례 공유 ▲정보보호시스템 운영방안 ▲정보보안 규정 ▲정보보안정책 등에 대한 정보보안 컨설팅을 실시해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자 한다.
나윤화 정보화정책과장은 “정보보안 예산, 인력 등의 한계로 다수의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전북도는 정보보안 컨설팅을 통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과 정보보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이버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