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주관으로 15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7733부대, 남원의료원, 익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50여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실시되는 본 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발생 시 원인 병원체를 조기에 인지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응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돼 생물테러를 대비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본 훈련은 이전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훈련 시나리오에서 탈피한 실제적인 현장 대응 훈련에 맞춘 △ 개인 보호복 착·탈의 △ 다중 탐지 키트 실시 △ 검체 수송 용기 및 이송 실습 훈련과 같은 보건 역할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에 철저를 기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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