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국비 7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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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국비 75억원 확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8.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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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문체부가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총 1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전북도는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인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2023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3개소(순창 유등면, 부안 보안면, 부안 하서면)가 선정돼 개소당 10억 원씩 총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시설로써 활용은 물론 주민 문화 활동 공간으로도 사용하는 문화·체육 복합 공간이다.

이로써 전북도는 2022년도에 진행 중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16개소(사업비 888억 원)와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 3개소(사업비 98억 원)를 포함해 총 19개소 생활체육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전북도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도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준공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체육시설 11개소와 안전 관련 긴급 개보수 체육시설 3개소 등 총 14개소를 보수한다.
이에 도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선 8기부터 위드코로나를 맞아 시군당 50억 원씩 총 도비 700억 원을 투입해 완주 과학산업단지 어린이 체육관, 장수 종합 실내체육관, 부안 테니스 돔구장 등 시설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선도하고, 스포츠 활동 접근성 향상과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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