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각계각층 LH분산배치 사수위해 '총력'
상태바
전북 각계각층 LH분산배치 사수위해 '총력'
  • 투데이안
  • 승인 2011.05.02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문제를 두고 전북 각계각층이 분산배치 관철을 위해 모든 힘을 쏟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유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오후 도청에서 임병찬 위원장과 소속 위원, 김완주 도지사, 박종문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분산배치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북도와 도의회, 국회 등 정치권,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 전주시 및 완주군 등 각 기관단체별 구체적 행동계획이 마련됐다.

먼저 도에서는 김 지사가 청와대와 총리실, 당연직지역위원들을 만나 설득을 벌일 예정으로,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등 또한 위촉직 지역위원들을 개별 접촉할 예정이다.

도의회 역시 LH 비상시국 2단계 활동반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법률적 대응팀 구성, 충남권과 연대해 분산배치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회 등 정치권은 청와대 면담을 추진하고, 민주당 의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기초로한 분산배치 당론 채택을 진행한다. 여기에 대정부 LH분산배치 촉구 성명서 등 행동으로 정부를 압박하기로 했다.

전주시의회와 완주군의회도 혁신도시 부지에서부터 LH 본사 혹은 국토해양부까지 도보 시위와 홍보활동 전개하는 등 행동을 본격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3일 오전 열릴 예정인 삼성부지 터밟기 행사는 LH이전문제로 잠정 취소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