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속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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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속으로 돌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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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생·경제 회복 집중" vs 조배숙 "시장 살리기 앞장서야"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 모두 민생에 중점을 둔 선거활동을 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 선거를 민생선거라고 칭하며 민주당은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야 할 정당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서 14개 시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일방통행 식으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호남 소외 인사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소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이 힘이 있어야 전북을 비롯한 지역균형발전을 정상적으로 이뤄 낼 수 있다”며 “압도적 지지를 해주셔야 민생 경제를 살려내는 힘있는 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날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 역시 전주남부시장을 찾아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생탐방에 나섰다고 전했다.
남부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조 후보는 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시장상인회 황상택 상무는 “전주남부시장이 대부분 무허가 건물이어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요식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며 “양성화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교통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조 후보는 “전주남부시장은 역사적 가치가 크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청년몰 등 발전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주남부시장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9일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하는 출정식을 각각 전라감영 앞과 전주역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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