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시장 윤승호)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과 제81회 춘향제를 맞아 무료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관측행사는 달과 토성을 관측하기에 최적기인 2011년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09년 10월 9일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천문과학과 항공공학이 아우러진 호남권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600mm 주망원경을 비롯한 보조망원경 10여종을 보유해 주간에는 금성과 태양관측, 그리고 야간에는 행성, 성단 등 다양한 천체관측이 가능하다.
최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여러 교육기관들이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하계방학 기간 중 천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가을 흥부제에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해 천문대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원시의 관광산업 기반조성에 기여하고 지방과학문화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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