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변호사회 "LH본사 전북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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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변호사회 "LH본사 전북 이전해야"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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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변호사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전 문제와 관련, LH본사 전북 이전을 촉구했다.

전북변호사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LH본사 분산배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의지가 관철될 때까지 줄기찬 투쟁을 할 것을 다짐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불균형, 영남과 호남의 비대칭, 전남과 전북의 격차는 갈수록 심각, 지역간의 양극화는 개인간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는 'LH본사 분산배치를 원칙으로 한다'고 천명했다"며 "전북은 이 원칙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하루빨리 LH본사가 전북에 유치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하지만 정부의 일관성 없고 무책임한 언동은 도민의 분노를 야기하고 말았다"라며 "헌법이 보장한 지역균형발전도 언급하고 싶지 않고, 단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LH공사 분산배치를 강력하게 주장한다"며 "향후 도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다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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