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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국회의원(민주당·서울 강북구을)이 24일 전주를 찾아 표심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주시 완산구 왱이집에서 이정하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장과 김윤권 전주시의원, 유충렬 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등 청년정치인들과 만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그는 “우리 당이 먼저 후보를 뽑는다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도지사와 박용진의 양자대결 구도로 흥행에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북 도민들께서 막내인 박용진을 흠뻑 응원해주고 지지해 달라”며 “경선 흥행도 성공시키고 민주당의 승리 발판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박 의원은 왱이집 사장님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깜짝 선물 받았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번 전주 방문하고 나서 지지율이 올랐다”며 “지금도 그 기운 그대로 받아서 이번에 더 탄력 있게 나아가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박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유년시절 다녔던 전주 진북초등학교를 방문해 홍해숙 교장을 만나 환담했다.
장수군 번암면이 고향인 박 의원은 전주로 이사와서 2살, 4살 터울인 형들과 함께 이곳에서 2학년까지 학교를 다녔다.
박 의원은 홍 교장에서 “대통령 후보 나간다고 마음먹고 고향에 와서 다니던 학교에 온다고 하니까 설렜다”며 “아버지, 어머니께 진북초등학교 간다고 말씀드리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홍 교장은 "교장이 되고 첫 부임지가 장수 번암초였는데 그때 박 의원님을 재경향우행사에서 처음 뵀다"며 "진북초가 두번째 부임지인데 또 뵙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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