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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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안전대책 추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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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17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도내 휴가지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민박, 펜션 등 휴가지 화재예방대책과 주요 물놀이장에 대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가지 화재예방대책은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돼 많은 인파가 도내 휴양지를 찾을 것에 대비해 도내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 1195곳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휴가지 화재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관광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시·군별 주요 휴양지 화재안전 컨설팅, 소방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여름철 화재발생 비율이 높은 냉방기기, 자동차,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다.
또한 전북소방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에서 8월까지 2개월간 변산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지역 12곳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2개월간 주요물놀이 지역 12곳에 1일 55명(소방 29, 민간 26), 총 1855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구명보트 등 장비 7대를 배치해 여름철 물놀이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3년(2018~2020)간 46명을 구조하고 2134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북도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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