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수욕장 안전 및 방역관리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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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수욕장 안전 및 방역관리 총력 대응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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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시·군의 8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전북도는 16일 오는 7월 9일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일 부안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북도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로 코로나19 재확산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방역관리자 지정, 안전·방역요원 배치 등 철저한 예방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확진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
해수욕장 전역에 안전 및 방역감시망구축을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5명 증원된 137명의 안전요원 및 방역요원 58명을 배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검사소 24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이용객이 손 쉽게 방역에 참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전화로 출입 기록을 저장하는 안심콜과 QR코드 방식을 도입하고, 실시간으로 발열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도 배부한다.
특히, 해수욕장 혼잡정보를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누리집, 바다여행 누리집에 제공하는 혼잡도 신호등제를 통해 이용객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수욕장 내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플래카드,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수시로 방송을 실시해 이용객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감염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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